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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미니오이로 간단한 오이피클 만드는 법

by ♡행복을주는사람♡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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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피클은 주로 미니오이로 만드는데요.

근처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작고 깜찍한 오이를 발견했습니다.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으신 거라고 합니다.

오이가 왜 이렇게 작으냐고 여쭤봤더니

피클오이라고 원래부터 일반 오이와 품종이 다른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냉큼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클오이는 한 무더기 5000원 이었고, 덤으로 큰 오이 한 개를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1.3kg이 조금 넘네요

1kg만 피클 만들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오이피클은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피클용 오이는 눈으로 볼 때는 일반 오이에 비해 1/3 크기이고

무게를 달아봤더니 일반오이는 135g, 피클오이는 20g~40g 정도 되네요

피클오이 1kg을 세어보니 개수는 38개가 되네요

 

 

피클오이
피클오이

 

 

오이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오이는 과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이며, 숙성시키면 신맛이 나는 피클이되며 피자등의 음식재료로 이용됩니다.

오이는 과즙이 많고 맛이 깔끔하여 피클, 냉채, 오이소박이 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오이
오이

 

 

쉽고 간단한 오이피클 만드는 법

 

오늘은 처음이니 기본으로...

사실 무슨 음식이든 기본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재료 : 피클용 오이 1kg, 물 700ml(700g), 갈색설탕 350g, 사과식초 350ml(350g), 죽염(또는 천일염) 큰 1스푼

 

1. 피클용 오이를 굵은 소금물을 푼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오이는 경험상 식초나 소다를 넣고 씻는 것보다는 소금물로 씻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2. 깨끗이 씻은 오이를 물기를 뺀 다음 보관용기에 담아 둡니다.

3. 물 2 : 식초 1 : 설탕 1 비율로 오이피클물 만들 재료를 준비합니다.

죽염(또는 천일염)도 준비합니다.

4. 스텐냄비에 물과 설탕,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5. 설탕과 소금이 녹을 정도로 한 소금 끓인 후에 불을 끄고 식초를 넣어 줍니다.

6. 물과 설탕, 식초를 섞어 끓인 피클 물을 한김(살짝만) 식힌후 오이를 담은 보관용기에 부어줍니다.

7. 완성된 오이피클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피클오이재료
오이피클물 만드는 재료.. 설탕, 식초, 죽염

 

 

만드는 과정

오이피클은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설탕과 식초를 어느 정도 넣어야 될지 몰라

오이를 씻기 전에 보관용기에 담은 후 물을 부어봤습니다.

물 1000g 정도 넣으니 적당할 것 같습니다.

 

 

피클오이만드는법
피클오이 1kg, 물 1kg 분량이면 적당하다

 

 

계산해보니 물 700L(700g), 설탕 350g, 식초 350ml(350g) 정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어메야..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아닌지.. 너무 달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해봅니다 ㅠㅠ

 

무튼,, 설탕은 집에 여유롭게 사둔것이 있었고

식초가 부족하여 냉큼 동네슈퍼에서 사과식초 900ml 한개를 사 왔습니다.

 

먼저, 큰 다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은후,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줬습니다.

 

오이가 신선한듯 하여 꼭지는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피클오이-씻기
피클오이를 깨끗이 씻는다

 

 

물 700ml(700g), 설탕 350g, 식초 350ml(350g)을 저울에 달아 준비합니다.

 

 

피클오이만들기
물700ml, 설탕350g, 식초350ml

 

 

물 700ml 와 설탕 350g, 죽염 1 큰스푼을 스텐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설탕물이 끓으면 식초 350ml를 부어줍니다

 

 

피클오이레시피
물과 설탕 끓인물(왼쪽), 식초를 함께 넣고 섞어준다(오른쪽)

 

 

물과,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끓여준 완성된 피클물은 뜨거운 상태로 보관용기에 부어줍니다.

 

 

피클오이만드는법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준 상태의 오이피클

 

 

보관용기에 뜨거운 피클물을 바로 넣었는데, 피클물은 그닥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입니다.

오이가 차가운 상태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도자기 보관용기나 유리 보관용기가 없을경우는 프라스틱 용기를 써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생생보관용기(도자기)는 젠한국에서 판매하는 생생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보다 김치나 반찬등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좀더 신선하게 보관 되어 아주 좋더라구요

 

피클국물은 맛을 보니

달지도 시지도 짜지도 않고

새콤달콤 약간 짭쪼름한 맛도 나는 맛있는 맛입니다. ㅎㅎ

 

실온에 2~3시간 나둔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이피클 만들기 참 쉽네요. ㅎㅎ

다음번엔 양파, 청량고추도 넣고 해봐야 겠어요.

 

원가계산도 해봐야겠죠?

피클오이 1kg 5000원

설탕 350g 700원

식초 350ml 900원

합계 6100원 정도 되네요. ㅋㅋ

 

(집근처 슈퍼에서 오뚜기 사과식초는 900ml 2300원,

cj 황설탕 1kg 2000원 조금 넘더라구요)

 

원가만 따지면 다음부터는 피클은 대형마트에서 사먹어야 할까봐요 ㅋㅋ

그래도 나의 정성이니 뿌듯합니다

 

2시간 정도 지나니

보관용기도 식었고, 오이도 어느정도 숨이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바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피클오이-완성
2시간 정도 실온에 둔 오이피클

 

 

오늘의 삶의 지혜, 명언

행복은 사방에 있다.

그것의 샘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 (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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