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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5월 16일 탄생화.. 조팝나무 꽃말

by ♡행복을주는사람♡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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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탄생화는 조팝나무이며, 상징 의미는 '선언'입니다.

 

조팝나무의 꽃말은 '예민한 관찰력의 소유자인 당신은 눈에 보이는 부분에 관해서는 당신의 생각대로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조팝나무는 넓은잎 떨기나무로 4~5월에 백색 꽃이 피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조팝나무 꽃
조팝나무 꽃

 

 

조팝나무

조팝나무는 조팝나무과에 속하는 넓은잎 떨기나무이다. 조팝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 전역의 산야에 분포한다. 꽃의 모양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이다. 조팝나무의 기본종은 만첩조팝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산기슭의 양지나 밭둑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m 정도이다. 줄기에는 능선이 있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잎의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나쁜 냄새가 난다. 

 

조팝나무의 꽃은 흰색으로 4~5월에 피며 산형 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윗부분은 짧은 가지에 4~5개가 산형상으로 달리고 작은 꽃자루는 1.5m 정도이다. 꽃받침 잎은 5개이며 첨두상이고, 꽃잎은 도란형, 타원형으로 백색이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조팝나무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해열제, 신경통 치료제로 쓰이며,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심는다.

 

 

조팝나무

 

 

 

조팝나무 종류, 쓰임새

조팝나무의 종류는 20여 종이며,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조팝나무이며, 진분홍 꽃이 피는 꼬리 조팝나무와 잎이 둥글고 흰쌀밥을 수북이 그릇에 담아 놓은 것 같은 산조팝나무가 있다. 집 주위의 울타리나 도로변 축대에 무리 지어 심기도 하며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도 한다. 

 

조팝나무는 한약재료로 쓰이며 뿌리는 상산 또는 촉칠근이라 부른다. 동의보감에 '조팝나무는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할 뿐 아니라 열이 심하게 오르내릴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사신이 상산을 궁중에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인디언들은 말라리아에 걸리거나 구토나 열이 날 때 민간치료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조팝나무는 버드나무와 함께 해열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아스피린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조팝나무

 

 

 

조팝나무에 관한 중국의 유래

중국에서는 조팝나무를 수선국으로 부르고 있는데, 중국의 전설에 의하면 효성이 지극한 처녀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버니가 전쟁터에 나갔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적군에 들어갔다가 아버지가 죽은 것을 알게 된 수선이 통곡하는 바람에 적군에 발각되었으나, 수선의 효심에 감복하여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수선은 아버지 무덤 가에 작은 나무를 심었는데 이나무가 하얀 꽃을 피자 수선국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흔한 조팝나무이지만, 귀중한 약재로 쓸 수 있는 조팝나무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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