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돈나물 효능

돌나물은 돈나물로도 불린다.

주말이면 동네 뒷산에 자주 올라간다.

등산입구에 부추도 심고 파도 심고 도라지도 심고 호박도 심고

갖가지 텃밭 채소를 가꾸는 분들이 계신다.

밭둑에 돌나물들이 자라 있어서 가끔씩 뜯어 오곤 한다.

돌나물은 어릴적 시골에서 살던 분들은 많이 뜯어봤을 것이다.

저 또한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으며 밭둑, 논둑에서 돌나물을 많이도 뜯어 엄마에게 갔다 주던 추억이 있다.

어릴 적 봄나물 뜯는 것은 놀이이고 추억이었다.

성장 후 도시로 나와보니 시골에서는 흔하디 흔했던 각종 풀, 나물들이 건강식품이 되어 있었다.

돌나무 또한 그러하다.

이에 돈나물로 많이 불리는 돌나물의 효능을 찾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돌나무-돈나물-효능

 

 

목차

 

 

돌나무, 돈나물

 

 

돌나물은 어릴적 저의 시골에서는 돈나물로 불리었다.

해마다 봄여름 논둑, 밭둑에서 많이 뜯었다.

돌나물을 뜯어 어머니에게 갖다주면 물김치도 담가주고 밥도 비벼먹고 배추와 함께 겉절이를 만들기도 하셨다.

 

 

돌나물

 

 

돌나물 이름의 유래

돌나물은 들이나 산기슭 돌에 산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돌나물의 어원은 라틴어 Sedum 앉는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영어이름은 sarmetosum 덩굴줄기, 돈나물이다. 또는 수근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돌나물의 번식력은 진짜 엄청나다. 시골 살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돌나물이 있는 근처에는 계속하여 뻗어 나간다.

돌나물 꽃

돌나물의 꽃은 5~6월에 피며 노란색이다. 유채꽃과 비슷한 색으로 상당히 이쁘다.

돌나물은 비타민 C, 인산이 풍부하다. 맛은 약간 새콤한 신맛이 나며 섬유질은 적다.

돌나물은 봄날 식욕이 없을때 식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돌나물 특징

돌나물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다.

돌나물의 잎은 3개이며 엽병이 없는 식물이라고 한다.

돌나물은 몸속에 자체적으로 물기를 함유하고 있어 가뭄에 견디는 힘도 매우 강하다고 하며, 뜨거운 햇볕에도 잘 견디는 식물이라고 한다.

거친땅,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란다. 다만 물이 고인 곳은 싫어한다고 합니다.

 

 

산기슭-돌나물

 

 

돌나물 효능

돌나물에는 세도헵툴로우스, 메칠이소펠레티만 등의 특수성분이 있어 한방에서는 '불갑초'라 한다.

해열, 해독, 타박상, 간경변, 뱀, 독충에 물린데 치료제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잎의 즙을 곪은 상처에 붙이거나 식욕증진, 볼거리(풍열)로 인해 볼 밑에 생기는 종기에 사용하였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간암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돌나물은 일반적으로 식욕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행을 좋게 해 주며

살균, 소염, 소중, 해동, 담즙배출 촉진작용이 뛰어나며, 급성 기관지염, 인후염등 각종 감염성 염증을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장질환, 타막상, 담이 걸릴 때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돌나물은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편도선과 황달에도 좋습니다.

 

 

바위에서도-번식하는-돌나물

 

 

돌나무, 돈나물 키우기

돌나물은 거친땅이든 어디든 흙만 닿으면 잘 자란다.

뿌리가 없는 싹 몇개를 화분에 올려놓아도 싹이 나고 번식한다.

또는 잎이 없는 뿌리만 흙에 올려놓다고 싹이 나고 잎이 나고 번식을 시작한다.

그리고 꽃이 피면 향기도 좋고 베란다에 심어도 좋다.

이에 동네 야산 입구 텃밭에서 돌나물을 뿌리째 뽑아와서 화분에 심어 보았습니다.

돌나물 키우기 1일차

집근처 야산 입구 텃밭에서 돌나물을 뜯어 왔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다듬어서 초고추장 넣고 무쳐먹고 일부는 화분에 대충 얹어 놓았습니다.

 

 

돌나물-키우기-1일차

 

 

돌나물 키우기 일주일

돌나물을 대충 화분에 올려 놓고 일주일이 지났다.

벌써 뿌리가 내리고 수북하게 자리잡았다.

돌나물은 건강에도 좋은데 키우기가 정말 쉬운 건강식품이다.

 

 

돌나물-키우기-일주일

 

 

돌나물 먹는법

돌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생채, 김치, 볶음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또한 돌나물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봄에 돌나물로 물김치를 담가 먹게 되면 시원함이 일품입니다.

그냥 고추장에 매실액, 식초 조금 넣고 초고추장을 만들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돌나물 무침

● 양념장: 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1. 돌나물을 깨끗이 다듬고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준다.

2. 양념장을 만들어 돌나물과 함께 골고루 무친다.

돌나물 물김치

● 재료: 돌나물, 밀가루풀, 파, 마늘, 생강, 홍고추, 풋고추

1. 돌나물은 깨끗이 다듬은 다음 깨끗이 씻어준 다음,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였다가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밀가루 풀을 쑤어준다음 소금 간을 한다.

3. 밀가루 풀에 고춧가루를 넣어 붉은색이 우러나게 한다.

4. 파는 2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마늘과 생강도 가늘게 채 썬다.

5. 홍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채 썰어 물에 헹궈 씨를 빼고 건져준다.

6. 보관용기에 돌나물과 채고명을 넣고 풀국에 간한 김치국물을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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