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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4년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by ♡행복을주는사람♡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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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4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다.

이번 영수회담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처음으로 열리는 영수회담이다.

그렇다면 영수회담이란 무엇인가?

과거 영수회담 사례는?

이번 영수회담에서는 어떤 의제들을 나눴는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24년-영수회담
2024년-영수회담

 

 

목차

     

     

    영수회담 뜻

    영수회담이란? 영수회담에서 영수는 우두머리를 뜻합니다.

    한자의 본래 뜻은 옷깃과 소매라고 합니다. 옷차림에서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 옷깃과 소매이기에 영수는 지도자를 비유한다고 합니다.

    즉, 영수회담은 국가나 정치단체 조직에서 최고의 장이 서로 만나서 의제를 가지고 논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간이 회담을 의미합니다.

    영수회담은 보통은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얻어 국정을 풀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열립니다.

    때로는 야당 측에서도 정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영수회담 사례

    우리나라 영수회담은 총 25차례가 열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영수회담을 첫 번째는 1965년 박정희 대통령과 박순천 민중당 대표최고의원과의 만남이 시초라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중 총 5회에 걸쳐 영수회담을 열었다고 하며, 1975년 5월 21일 김영삼 신민당 총재와이 영수회담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1987년 6월 24일 김영삼 대통령 총재와의 영수회담을 한차례 한 바가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여소야대 국면 중이어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의 영수회담을 여러 차례 하였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대표와의 만남은 총 7차례라고 하며, 이회창 총재 측에서 일곱 번 만나 일곱 번 배신당했다는 '칠회칠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뒤끝은 좋지 않았지만, 의약분업 갈등 및 남북정상회담 등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총 3번의 영수회담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두차례,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는 한차례의 영수회담을 하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한 바가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협조와 조언을 구하려는 취지로 열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홍 대표가 '북핵 폐기를 위한 회담이 되어야 한다. 한미동맹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문대통령의 답변은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때는 영수회담이 없었다고 합니다.

     

     

    김대중이회창-영수회담
    김대중이회창-영수회담(출처.정부기록사진집)

     

     

    2024년 영수회담-윤석열 이재명

    이번 영수회담은 윤대통령이 4.10총선후 민주당에 절대 과반 의석을 내주게 됨으로써 영수회담을 제안하여 성사되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하였고,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주호 비서실장이 배석하였습니다.

     

     

    2024년-영수회담-참석자
    2024년-영수회담-참석자

     

     

    2024년 영수회담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전문

    윤석열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이 4월 29일 오후 2시에 이뤄졌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진행된 이재명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발언

    정치가 다시 복원되고 또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게 돼야 되지,

    어떻게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냐,

    이런 생각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께서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계실 것 같아서요.

    정말 국정에 바쁘실 텐데 이렇게 귀한 자리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다보니까 한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 데 700일이 걸렸다고.

    약간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또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 이런 얘기도 있어서

    오늘 이 자리의 만남이 우리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드리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대통령 취임하실때 이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저는 정말로 대통령님께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개인적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성공, 정부의 성공의 국가와 국민에게 유익하기 때문이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치의 성공이라고 하는 건 결국은 국민을 존중하고 또 국민의 뜻을 잘 따르는 데서 시작된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 나라의 국정을 총 책임지시는 최고 국정 책임자이신 대통령님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났다고 판단되는 우리 국민들의 뜻을 전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은 국민의 뜻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우리 지금의 현실이 참으로 팍팍하고 국민들의 삶이 어렵습니다.

    국가적으로도 보면 정치, 경제, 사회 또 외교안보 모든 영역에서 많은 위기들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를 포함해서 우리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은 대통령님께서도 아마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많은 우려를 합니다만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에 대해서 중징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또 기자, 언론사에 압수수색이 매우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도 혹시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잡혀가는 거 아닐까

    이런 걱정들을 하는 그런 세상이 됐습니다.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평가받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스웨덴 연구기관이 독재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되기도 합니다.

    남북관계를 보면 소위 말 폭탄이 진짜 폭탄이 아닌가 이런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이번 총선 후에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혹여 제가 오늘 드리는 말씀이 거북하실 수 있을 텐데

    그것이 야당과 국민들이 가지는 이 정부 2년에 대한 평가의 일면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저희는 이번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안전을 지키라고 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의 어려움 또 국가적 위기르 해결하는 유능한 국정,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정, 편 가르기나 탄압이 아닌 소통과 통합의 국정을 대통령과 여당에 주문하셨다고 생각합니다.

    2년 만에 처음 성사된 오늘 회담이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정의 방향타를 돌릴 마지막 기회라는 그런 마음으로 국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의 복원 또 민생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국정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제 국정 동력을 민생 위기 극복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도 20여 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파악하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참으로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가뭄이 들면 얕은 웅덩이부터 말라가는 것처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중에서도 서민들,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이나 지방이 더 어렵습니다.

    민간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나서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선 민주당이 제안한 긴급민생회복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금을 하면 소득지원 효과에 더해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지방에 대한 지원효가가 매우 큰 민생회복지원금은 꼭 수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던 R&D 예산 복원도 내년까지 미룰 게 아니라 가능하면 민생지원을 위한 추경이 있다면 한꺼번에 처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사기특별법이라든지 다른 다급한 민생입법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 결단하셔서 시작한 의료개혁 정말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그런데 의료갈등이 계속 심화되고 있어서 꼬인 매듭을 서둘러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달째 이어진 의정갈등 때문에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그리고 의료진의 즉각적인 현장복귀, 공공 필수 지역 의료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서 대화와 조정을 통한 신속한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합니다.

    다행이 정부도 이미 증원 규모에 대해서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제안드렸던 국회공론화특위에서 여야와 의료계가 함께 논의한다면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 같습니다.

    의대정원 화대 같은 의료개혁은 반드시 해야 될 주요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주제가 연금개혁인 것 같습니다.

    연금개혁은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인데 참으로 어려운 과제이기도 합니다.

    대통령님께서도 과감하게 연금개혁을 약속하시고 또 추진한 점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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