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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5월 5일 탄생화... 은방울꽃의 꽃말은? 어린이날 역사

by ♡행복을주는사람♡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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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의 탄생화는 은방울꽃입니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섬세함, 순결, 다시 찾은 행복'입니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고 하며, 가장 가까운 벗에게 은방울꽃을 선물하였다고 합니다. 은방울꽃의 향은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합니다.

이에 은방울꽃 및 5월 5일 어린이날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5월-5일-탄생화-은방울꽃-꽃말
5월-5일-탄생화-은방울꽃-꽃말

 

 

은방울꽃(lily of the vally)에 대하여

제가 은방울꽃은 처음 본 것은

충북 대청댐 근처에 있는 청남대를 방문했을 때입니다.

풀숲에 종모양의 하얀색 꽃이 주렁주렁 피어있는데 어찌나 작으면서도 앙징맞고 사랑스럽고 이쁜지 기억에서 잊히지 않았습니다.

청남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충청북도로 이관되고 관광지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청남대는 전두환 정부 시절 완공되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대통령들이 별장으로 사용했습니다.

그곳에는 각종 나무 및 꽃들이 즐비합니다. 어찌나 신기한 나무들, 꽃들이 많은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면 누구든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은방울꽃
은방울꽃

 

 

은방울꽃 특징

● 은방울꽃 학명 : Convallaria majalis

은방울꽃은 아스파라거스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으며 산지의 숲 속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은방울꽃의 속명은 Convallaria는 골짜기를 뜻하는 convallis와 백합을 뜻하는 leirion의 합성어로 '산골짜기의 백합'이라는 뜻이다.

은방울꽃은 성모마리아의 꽃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은방울꽃의 청아함의 상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은방울꽃, 열매

은방울꽃은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은 산의 중턱, 숲속, 산기슭의 풀밭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은방울꽃은 흰색으로 5~6월에 피며 꽃줄기가 끝에 밑으로 늘어져 피며 향기가 좋다.

꽃 덮이는 빨간색으로 아랫부분은 종 모양을 하고 있으며, 꽃의 크기는 6~8mm정도로 아주 작고 앙징맞은 꽃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고 길이는 5~10cm로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포는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하며 넓은 줄 모양으로 작은 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다.

화피는 6장, 수술은 6개이며 화관 밑에 달린다.

씨방은 달걀모양이고 3실이다. 암술대는 짧고 열매는 7월에 익는데 붉고 둥글며 장과 이다.

은방울을 닮아서 '은방울꽃'이라고 불리며, 은은하고 좋은 향기를 풍겨서 '향수화'로도 불린다.

은방울꽃은 향기와 외관이 아름답다. 하지만 독초이며 꽃과 뿌리, 줄기, 잎, 열매에 맹독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열매는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으며, 7월에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리며 붉게 익는다.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다.

은방울꽃은 향기가 좋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 분화용으로 인기가 좋다.

은방울꽃은 잎사귀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열매도 예쁜 식물로 사랑받는 야생화이다.

 

 

은방울꽃-열매
은방울꽃-열매

 

 

은방울꽃 쓰임새 및 독성

한방에서는 영란, 초옥란, 초옥령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비롯한 전초가 강심, 이뇨의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심장병에도 유효한 성분이 있지만 꽃대와 열매는 독성이 강하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은방울의 어린잎은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독성이 있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최근에는 고급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은방울꽃이 자라는 곳

은방울꽃은 낙엽수립이 가장자리에 모여 핀다.

따라서 은방울꽃을 키울 때는 볕이 잘 드는 반그늘,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풍부한 사질양토가 좋다.

나무 밑에 심을 수 없을 때는 건물에 붙은 동향의 화단에 심는다.

은방울꽃은 노지에서는 월동이 가능하고 그늘에서도 잘 견딘다.

또한 은방울꽃은 습한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건조에도 강한 식물이다.

은방울꽃의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은방울꽃을 외국에서 부르는 이름

영국에서는 5월 골짜기에 많이 핀다 하여 'Lily of the vallery, May lily'라고 부른다.

프랑스에서는 '5월의 뮤게(Muguet, 은방울꽃 향기)', '숲의 뮤게'라고 부른다.

독일에서는 '5월의 작은종', '천국에서 계단'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종모양의 작은 꽃들이 계단처럼 피어 그 청결함이 천국으로 통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5월의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은 행운을 준다고 하여 사랑하는 사람들끼지 주고받는 풍습이 있고 웨딩 부케로도 쓰인다.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켈리의 부케,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미들턴의 부케가 은방울꽃으로 만들어진 부케였다고 한다.

은방울꽃은 스웨덴, 핀란드의 국화이다.

프랑스에서는 20세기말부터 국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노동단체 등에서 봄의 상징으로 은방울꽃을 판매한다고 한다.

 

 

야생화-은방울꽃
야생화-은방울꽃

 

 

어린이날 역사

어린이날(Children's Day)은 어린이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한 날로 세계 각국에서 기념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날에는 특별히 부모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어린이가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어린이날은 나라마다 날짜가 다른데요.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제정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입니다.

대한민국의 어린이날 역사

대한민국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권을 위한 날인데요.

이날은 어른들로부터 '아이들, 애, 애들, 계집애'등으로 불리던 어린이의 존엄성과 지위 향상을 위하면서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지도하며,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정한 날이라 합니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소년회가 창설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1922년 4월 각 소년 운동 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해 제1회 기념식을 열었으며, 1923년 4월 17일 각 소년운동 단체들이 모인 조선소년운동협회가 만들어졌고, 노동절인 5월 1일 어린이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크게 열었다고 합니다. 이날 소파 방정환을 비롯한 색동회가 창립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5월 1일이 노동절과 겹쳐 날짜를 바꾸기로 하고 1928년부터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1961년에 아동복지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방정환-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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