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탄생화... 미나리아재비의 꽃말, 미나리아재비의 종류, 미나리아재비 전설

5월 2일 탄생화는 미나리아재비인데요.

미나리아재비가 상징하는 꽃말은 '천진난만함'입니다.

미나리아재비는 5월에서 6월 중 노랑색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5월-2일-탄생화-미나리아재비-꽃말

 

 

목차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이며,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에 골고루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꽃은 노란색으로 5~6월에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꽃받침은 5장이고 타원형이며 털이 있습니다. 꽃잎은 5장이며 노란색으로 꽃받침의 두 배 정도가 됩니다. 암술과 수술이 많고 열매는 수과이며 모여서 별사탕 모양의 열매 덩이를 이룹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이며, 중국에서는 항종양성이 있다고 하여 약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숲 가장자리나, 초지의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지가 낮은 산지와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꽃잎이 노란색으로 윤기가 있다. 우리나라 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가운데 가장 흔한 식물이다. 제주도에서만 있는 바위 미나리아재비와 유사하나 꽃가루의 크기가 미나라이재비가 바위 미나리아재비보다 크다.

 

 

야생화-미나리아재비

 

 

바위미나리아재비

바위미나리아재비는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 고지대에서 분포하고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에 있는 야생화이다. 잎은 근생엽으로 긴 엽병이 있고 3갈래로 갈라지며 열 편의 가장자리에 결각상 또는 거친 톱니 모양이며, 줄기잎은 선형이며 3개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며, 꽃받침은 5장으로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노란색이며 5장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높이는 10cm 내외이고 전체에 갈색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나누어져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갈라져 있으며, 깊게 파여 있거나 톱니가 있고 끝이 날카롭다. 잎은 작고 3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줄 모양이다. 꽃은 옅은 노란색으로 7월에 가지 끝에 홀로 핀다.

 

 

바위미나리아재비(이미지출처 국립수목원)

 

 

구름미나리아재비

● 구름미나리아재비 학명 : Ranunculus borealis

구름미나리아재비는 한라산, 백두산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구름미나리아재비는 산젓가락나물, 왕젓가락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15cm 정도이다.

잎은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며 3조각으로 깊게 갈라져 있다. 5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며, 꽃줄기 끝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의 지름은 1.5cm이며 꽃잎은 5장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꽃받침은 5장으로 달걀모양 바소꼴이다.

바위 미나리아재비에 비해 털이 많고 열매는 여러 개의 달걀 모양 수과가 모여 있으면 둥근 모양이다.

 

 

구름미나리아재비

 

 

왜미나리아재비

● 왜미나리아재비 학명 : Ranunculus franchetii H. Boissieu

왜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계룡산, 강원도 이북 산지 해발 약 1000m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로서 4~5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길이는 10~25cm이다.

뿌리에서부터 생긴 잎은 잎자루가 길고 크기는 2~2.5cm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줄기에서부터 나온 잎은 윗부분은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왜미나리아재비는 강원도 이북 산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꽃이 아름다워 남획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자생지에서의 소멸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생육환경은 기온이 서늘한 해발 약 1,000m의 반그늘 부엽질이 풍부한 토양을 좋아한다.

왜미나라이재비는 관상용이나 현재는 인공증식에 의한 경제작물로도 이용되고 있다.

 

 

왜미나리아재비

 

 

왜미나리아재비 꽃, 열매

왜미나리아재비 꽃은 4월에서 5월 중 줄기 끝에 한송이가 달리며 꽃잎은 5개, 꽃받침도 5개이다.

왜미나리재비의 열매는 6~7월경 짧은 털이 밀생한 열매를 맺는다. 열매의 크기는 약 0.2cm이다.

왜미나리아재비 번식, 관리

왜미나리아 재비를 번식할 때는 9월경 다 익은 씨를 채취하여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화단에 뿌린다.

또는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다.

왜미나리아재비는 반음지를 좋아하므로 화분에 심고 햇빛이 적게 들어오는 반음지에 둔다.

그러나 왜미나리아재비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야생화로서 실내에서 키우기는 어렵다.

 

 

왜미니리나재비꽃(이미지출처 국립수목원)

 

 

미나리아재비 전설

한국에 서식하고 있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는 미나리아재비, 꿩의다리, 할미꽃, 바람꽃, 왜젓가락풀, 복수초, 사위질빵 등 21속 106종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아재비의 꽃말은 '천진난만, 아름다운 인격'이며, 미나리아재비에 얽힌 전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늘의 별 미나리아재비의 이야기

하늘에 노란색 별이 있었습니다.

노란별은 낮이나 밤이나 항상 하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별은 밤에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나면 낮에는 해가 있기 때문에 별이 아무리 반짝여도 낮에는 별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란별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낮에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반짝이는 별이 되고 싶습니다.

밤은 너무 춥거든요."

노란별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노란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답니다.

노란별은 별똥이 되어 땅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똥이 되어 떨어진 노란별의 자리에는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진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미나리아재비라고 합니다.

그런데 노란별은 땅에 내려오자 어느 날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 졌습니다.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같은 것이죠.

그래서 미나리아재비는 자신의 몸이 가벼워지면 하늘로 다시 갈 수 있을까 하여 자신을 비우고 또 비웠다고 합니다.

그 결과 미나리아재비의 줄기는 텅 비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나리아재비는 가볍다는 뜻으로 '애기젓가락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미나리아재비-애기똥풀-애기젓가락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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