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의 탄생화는 민들레입니다. 그리고 민들레의 꽃말은 신탁입니다.
민들레의 꽃점은
"두뇌가 명석한 사람, 사물을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고 하네요.
좀 더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볍고 넓게 생각하면서 사랑을 시작하면 행복이 다가온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 민들레 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민들레 꽃은 시골이든 도시이든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꽃을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민들레 꽃 및 민들레의 종류에 대하여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목차
민들레에 대하여
● 민들레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민들레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앉은뱅이'라는 별명이 있다. 한국 전국에 분포한다.
이른 봄에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이 뿌리에서부터 나오며, 구둣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4~5월 그리고 10월 두 차례 꽃이 핀다.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꽃은 노란색이며, 흰색 꽃이 피는 민들레는 주로 농장 재배로 이루어지고 있다.
꽃이 필 때에는 흰털이 있는데, 다 날아가고 나중에는 밑동만 남는다.
민들레는 겨울에는 뿌리만 남아 있다가 다음 해에 다시 살아난다.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민초로 비유된다.
산과 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민들레의 종류로는 서양민들레, 흰민들레, 산민들레, 좀민들레 등이 있다.
민들레 잎
민들레는 겨울이 되면 뿌리만 남아있다가 희한하게도 봄이 되면 똑같은 그 자리에서 다시 싹이 올라온다.
민들레만큼 생명력이 강한 풀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민들레를 민초로 비유한다.
민들레 잎은 깃털모양 긴 타원형이며, 뿌리에서부터 모여서 나온다.
잎 부분의 갈라진 부분은 삼각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있다.
민들레 꽃
민들레 꽃줄기는 30cm가량 되며 4월에서 5월 그리고 10월에 두 차례 꽃이 핀다.
민들레 꽃은 보통은 노란색이다. 가끔씩 흰색꽃이 보이기도 한다.
민들레 꽃이 피면 흰털이 나있는데 나중에 흰털은 씨앗과 함께 다 날아가고 없다.
민들레 씨앗은 그렇게 바람을 타고 이곳저곳 민들레를 전파시킨다.
민들레꽃의 두화는 1개이며 총포는 종 모양이다. 포편은 2 열이며 내편은 줄모양 바소꼴이며 길다.
외편은 긴 타원형이며 끝에는 작은 뿔이 나 있다.
민들레의 잔꽃은 혓바닥 모양이며 5개의 톱니가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수과는 사각뿔 모양이다.
민들레 씨앗(열매)
민들레의 씨앗은 가시처럼 뾰족한 돌기가 있다.
민들레 씨앗에는 흰털이 함께 나있어 바람에 날려 씨앗을 통해 민들레를 멀리멀리 전파한다.
민들레 뿌리
민들레 뿌리는 길게 실처럼 갈라져 있다.
민들레 줄기
민들레 줄기는 겨울이 되면 죽었다가 다음해가 되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은 밟아도 다시 일어나는 백성과 같아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된다.
민들레 재배, 관리
민들레는 양지식물로 분류되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민들레는 어디서든 잘자라며 강한 생명력이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식물이다.
민들레는 꽃이 피면 씨앗에 달린 흰털을 통해 사방에 퍼져 나간다.
그리고 한번 뿌리내린 민들레는 해마다 다시 살아난다.
흰민들레
● 흰민들레 학명 : Taraxacum coreanum Nakai
흰민들레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4월에서 6월경 하얀색 꽃이 핀다.
흰민들레는 한국의 특산식물로 전국 각지에서 분포하며 재배가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다.
흰민들레 잎
흰민들레 잎은 뿌리에서 부터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거꿀피침모양으로 둔두이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진다.
잎의 길으는 7~25cm 이며 폭은 1.4cm~6cm까지 있다.
잎에는 약간의 털이 있고 가자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흰민들레 꽃
흰민들레 꽃은 4월에서 6월경 잎보다 짧은 화경이 1개 또는 여러 개가 나와 1개씩 달린다.
꽃 밑에는 밀모가 있으며 꽃이 핀다음에는 화경이 잎보다 훨씬 길어진다.
꽃의 색은 백색이다.
흰민들레 씨앗(열매)
흰민들레 씨앗은 수과로 길이는 3.5mm 직경은 1.5mm이다.
약간 갈색이 도는 하얀 털이 붙어있어 사방에 날려 전파한다.
흰민들레 번식
실생으로 번식하며 이식성은 보통이다.
흰민들레는 희귀성이 강해 화단이나 화분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의 민들레, 포공영
민들레는 양지식물이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강건한 식물로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식물이다. 깃털을 단 씨앗이 사방으로 번져 쉽게 발아하고 뿌리를 박고 여러 해를 살기 때문에 길가, 잔디밭 등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포공영이라 불린다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포공영으로 불린다. 해열, 소염, 이뇨, 건위에 효능이 있으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임파선염, 안질, 유선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소변불리,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
뿌리와 줄기를 민간에서는 최유제로 사용하였으며, 요즘에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능이 알려져 사랑받고 있다.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말려 민들레차를 만들어 이용되기도 한다.
어린 민들레는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 뿌리에는 베헨산, 이눌린, 타락세롤, 베타시토스테롤, 카테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요즘에는 민들레 꽃, 뿌리 등을 함께 말려 민들레차로 만들어 먹는다.
민들레는 특히 지방간을 예방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하고 간암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폐렴, 간염, 췌장염, 편도선염, 중이염, 위궤양, 유방암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민들레를 6대 약초에 포함시킬 만큼 귀하게 대접하고 있다.
그만큼 민들레의 약효를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민들레의 약효는 노란민들레보다는 흰민들레가 좋다고 한다.
민들레 전설
한때 민들레가 유방암에 좋다고 알려져서 유행을 하던 때가 있었다.
민들레는 유방암 뿐 아니라 간건강, 혈관질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민들레는 6대 약초로 꼽을 만큼 귀하게 대접하고 있다.
다음은 민들레에 얽힌 이야기로 민들레를 포공영으로 불리게 된 이유라고 한다.
젖가슴에 종양이 생긴 부자의 딸 이야기
옛날에 한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애지중지 키운 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딸의 젖가슴에 붉은 종양이 생겼다고 합니다.
통증도 심하고 아팠지만 처녀의 젖가슴을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없어 참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의 몸종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몸종 역시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어 끙끙 앓다가 딸의 어머님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의 병세를 듣고 근심에 쌓였다고 합니다.
"혹시 딸이 남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시집도 안 간 처녀가 이런 병에 걸릴 수가 있는가?"
어머니는 딸이 자기를 속이고 외간 남자와 사귄 것 같아 화가나서 더 이상은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급기야 딸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부끄럽지도 않느냐! 부모의 낯을 더럽히다니!"
딸은 어머니의 의심에 분하기도 했지만 부끄럽기도 하여 해명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원을 찾아가 젖가슴을 보여주기도 부끄럽고 쑥스러워 고민하던 중,
딸은 어느 날 강물에 빠져 죽기로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포(浦)씨 성을 가진 어부와 어부의 딸을 만난 소녀
그날 밤은 달이 거울과 같이 맑고 밝은 밤이었습니다.
그때 포(浦)씨라는 성을 가진 어부와 딸이 작은 배를 몰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누가 강물에 빠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어부의 딸을 사람이 강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강물에 뛰어 들어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소녀를 발견하고 배위로 건져 올렸다고 합니다.
어부의 딸은 소녀의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을 갈아입히기 입히던 중 처녀가 가슴에 난 종양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어부는 딸에게 날이 밝으면 산에 가서 약초를 캐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약초는 잎은 톱날같이 생겼고 하얀 털이 있었습니다.
어부는 약초를 달여 처녀에게 먹였답니다.
약초를 달여 먹은 며칠수 처녀의 젖가슴에 있던 종양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처녀의 집에서는 자기 딸이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놀란 아버지는 급하게 딸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딸이 어부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부와 딸에게 무릎 꿇어 절을 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어부는 남은 약초를 처녀의 아버지에게 건네며 말했습니다.
"만약에 또 종양이 생기면 이것을 달여 마시게 하세요."
처녀는 집으로 돌아와 약초를 집안 뜰안에 심었답니다.
그리고 그 약초의 이름을 '포공영(浦公英)'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포공영은 바로 어부의 딸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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