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지혜! 뼈 건강 돕는 차... 말린 구기자와 말린 연근, 뼈대 있는 차 만들기

구기자는 구기자나무의 열매이다.

구기자는 한방에서 열매를 해열재, 강장제로 이용하며, 차로 달여마시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연근은 연꽃의 땅속줄기를 말한다.

연근은 뿌리, 씨, 잎, 줄기, 꽃술, 꽃봉오리등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뼈건강에 좋은 구기자연근차 만들기

 

 

목차

 

 

뼈건강에 좋은 구기자 효능

구기자는 예로부터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잘 알려진 약재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장과 간장의 음기를 보충해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는 약재로 쓰인다.

 

본초학 교과서에는

허리와 무릎이 뻐근하고 관절이 약한 곳에 '구기자'로 처방하였다 기록되어 있다.

 

구기자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며,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준다.

 

구기자의 어린잎은 밥에 쪄서 먹기도 하며,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며,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구기자의 열매는 말려서 구기자차로 마신다.

 

구기자는 지방간을 예방하고 혈압조절에 좋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저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다.

 

 

구기자나무

 

 

뼈건강에 좋은 연근 효능

칼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의사들도 권하는 식품이 연근이다.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800~1000mg이다.

그러나 한국인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600mg 이하이다.

 

부족한 칼슘 섭취량을 채우는 데 좋은 식품이 연근이다.

 

연근은 피로 해소, 불면, 기침에 좋은 겨울 제철음식이다.

 

조선시대 율곡 선생은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랜 기간 동안 실의에 빠져있다가 건강을 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율곡 선생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음식인 '연근죽'이었다고 한다. 연근은 겨울철이 제철음식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연근의 생약명은 '연우'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옛날 송나라 고관이 연뿌리 껍질을 벗기다가 실수로 양의 피를 받아놓는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피가 엉기지 않았다고 한다. 연뿌리는 뭉친 피를 흩뜨리는 성질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연근은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과 열독을 풀고 어혈을 삭이며 토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 생것을 토하거나 설사를 한 뒤에 허해서 나는 갈증을 멎게 해 주고, 쪄서 먹으면 오장을 보하며 허초를 든든하게 해 준다. 쇠해진 기력을 회복시키며 꾸준히 섭취할 경우 몸이 거뜬해지고 배고픔도 잊게 해주는 음식이라 한다.

 

 

말린 연근

 

 

뼈건강에 좋은 뼈대 있는 차 만들기

 

말린 구기자와 말린 연근 두 가지를 끓는 물에 넣고 우려내서 마시면 된다.

물을 먼저 끓이고 재료를 넣으면 더 잘 우러나고 유효 성분 추출이 더 잘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말린 구기자 10g, 말린연근 10g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두 가지 모두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재이다.

 

 

뼈 건강을 위한 차

 

 

구기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구기자가 몸을 차게 만드는 것을

따뜻한 성질인 연근이 상쇄하여 도움이 된다.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뼈 건강에도 최적이다.

 

 

뼈속까지 든든하게 뼈대 있는 차

 

 

뼈대 있는 차 마실 때 주의사항

 

구기자는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하므로 하루 1~2 숟가락(10g~20g) 섭취가 적당하다.

구기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느끼는 감기 환자, 임산부, 급성 질환이 있을 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3대 명약 중 하나...구기자 효능

3대 명약 중 하나...구기자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