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꽃
대한민국의 상징꽃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의 낙엽 활엽관목이다.
대한민국의 관습헌법에 의해 나라꽃으로 여겨지고 있다.
목차
무궁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무궁화를 특정하여 무궁화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
중국,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가꾸어지고 있다.
무궁화가 꽃으로도 으뜸임을 옛날 중국에서는 군자의 기상을 지닌 꽃이라 하여 예찬했고,
서양에서도 그들 이상의 꽃인 샤론의 장미라 부르며 무척 사랑하는 꽃이다.
작은키 나무, 무궁화
무궁화나무는 작은 키나무로, 3~ 4미터의 높이에 팔목 정도의 굵기로 자란다.
줄기는 흰빛이 도는 회색을 띠고 있으며, 어린 가지에 있는 털은 자라면서 점차 없어진다.
달걀 모양 또는 마름모형 달걀 모양인 잎은 어긋나며, 세 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짧고,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무궁화 꽃
무궁화 꽃은 7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피며, 새로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한 송이씩 핀다.
대부분의 품종은 이른 새벽에 꽃이 새로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하지만
반겹꽃이나 겹꽃 계통에 속하는 일부 품종의 경우 2~3일간 피어있기도 한다.
꽃의 모양은 대부분 종 모양으로 생겼으며 꽃자루는 짧은 편이다.
무궁화꽃은 주로 분홍색으로 내부는 진분홍색을 띤다.
꽃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연분홍색, 보라색, 자주색, 파란색, 흰색 등 다양하다.
꽃잎에는 보통 밑부분에 단심이라고 하여 색이 더 짙은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깥쪽으로 같은 색깔의 선들이 뻗고 있다.
무궁화 열매
긴 타원형 열매는 방이 다섯 개로 나뉘며 완전히 익으면 갈라져서 씨를 퍼뜨린다.
씨는 편평하며 긴 털이 있다.
무궁화의 번식은 씨로도 가능하지만 주로 꺾꽂이로 한다.
무궁화의 겉껍질은 벗긴 후, 종이의 원료로 사용된다.
무궁화는 말린 후, 약으로도 사용된다. 무궁화의 어린잎은 먹기도 하며, 꽃과 꽃잎은 차로 마실 수 있다.
무궁화의 종류
무궁화의 종류는 대략 200여 종이 있다.
꽃잎의 모양에 다른 분류
우리나라에서는 홑꽃, 반겹꽃, 겹꽃으로 분류한다.
● 홑꽃: 5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와전한 형태의 암술과 수술을 갖고 있다. 꽃잎은 약 6~10cm이다.
● 반겹꽃: 수술이 속꽃잎으로 발달한 품종이다.
● 겹꽃: 겹꽃은 암술까지 모두 속꽃잎으로 발달한 품종이다.
꽃잎의 색깔에 따른 분류
꽃잎의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 배달계: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을 말한다.
● 아사달계: 꽃잎에 무늬사 있고 단심이 있는 것을 말한다.
● 단심계: 단심계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으며,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구분한다.
우리나라꽃이 된 유례
896년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는 의식 행사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인내, 끈기, 진취성을 상징한다.
무궁화 동요 가사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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