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선인장 백년초 효능

백년초(Prickly pear)는 선인장과의 다육식물로서 정식 명칭은 자단선 선인장이다.

'천년초'로 불리는 자단선 선인장과 함께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

백년초의 원산지는 멕시코다.

 

 

보검선인장-백년초-효능

 

 

목차

 

 

백년초의 특징

 

백년초는 4~5월에 작고 파란 열매가 열리며, 5~6월에 열매에서 노란 꽃이 핀다.

꽃이 지면 열매가 커지고 11~12월경에 자주색 열매가 되면 수확한다.

백년초의 줄기는 손바닥처럼 생겨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라고 불리고 있으며 내건성이 매우 강하고 가뭄에도 좀처럼 죽는 일이 없다.

백년초는 제주도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채선인장 속의 한 종류로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백년초는 멕시가 원산지로 멕시코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 서쪽인 해안가에서 번식하고 자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백년초 키우는 법

 

백년초를 가정에서 키울 때는 실내 또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둔다.

씨로도 번식이 가능하며 보통은 줄기를 잘라 심는다.

 

 

백년초 효능 및 이용방법

 

백년초즙은 구토를 일으키는 위통이 가라앉으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변비에 효과가 좋으며 체질개선에 좋다. 선인장은 민간에서 소염, 해열제로 쓰였으며, 제주도에서는 뱀이나, 쥐, 도둑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집의 경계에 심었다고 한다. 백년초의 열매, 줄기 모두 식용으로 이용하며, 민간요법 및 한방에서 이용되었다. 백년초의 줄기를 자르면 과육이 붉은 적색을 띠는데, 이 적색은 베타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백년초는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를 대표 농산물로 만들기 위해 1990년대 초반부터 잼, 젤리, 술, 피클, 과즙 등 여러 가지 가공품을 개발하였으며, 백년초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백년초에 식이섬유 및 칼슘, 철분, 무기질 성분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백년초의 맛은 상큼하다.

 

동의보감에는 선인장은 소염 진통, 폐결핵, 화상에 쓰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중약 대사전에는 심장, 위의 토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 진정제, 기관지 천식, 가슴 두근거림에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 선인장은 당뇨, 성인병에 즙을 매일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 장생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백일해, 늑막염에 선인장을 갈아 마신다. 부스럼, 종기에 선인장을 찧어 발라주고 급성 세균, 이질 치질, 화농성 유선염에 쓰인다. 신경통, 관절염에는 술을 닮아 마시며, 기관지, 천식, 갑상선, 위장, 장염, 냉증, 수종, 근종에 선인장과 꿀을 삶아 복용한다. 화상에는 선인장의 껍질을 벗기고 찧어서 상처에 발라준다.

 

 

백년초-열매

 

 

관절염, 신경통, 퇴행성 관절염

백년초를 깨끗이 씻은 다음, 가시를 제거 후 강판에 갈아 환부에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하루에 2회 30분 정도 반복한다.

 

늑막염

백년초를 가시를 떼어 내고 강판에 갈아 식후 한잔씩 복용한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변이 잘 나오며,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위장병, 위염, 위궤양

백년초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다음 3~5g을 따뜻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

 

설사

백년초 100g을 물에 넣고 두 시간 정도 달여 마신다

 

기관지 천식

백년초를 껍질과 가시는 제거한 후 꿀에 담가 두었다가 먹는다

 

유방암, 유방의 종기

백년초를 불에 구워 찜질하거나, 백년초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습진, 두창

백년초를 말린 후 곱게 가루 내어 환부에 붙인다

 

화상

백년초의 껍질을 벗긴 후, 짓찧은 다음 환부에 붙이면 화기가 빠지고 덧나지 않게 상처가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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