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한국이 24조 규모의 체코 원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팀코리아를 결성하고 총력전을 펼친 결과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최소 8조원 이상의 주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앞으로의 주가전망 및 그동안의 기업실적 및 배당금 규모를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소개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당시 회사명 '현대양행'(두산중공업주식회사)으로 출발했으며, 산업용 및 건설용 원자재 설비 및 시멘트 등을 수입하는 무역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1973년 경기도 군포에 주조공장, 기계공장, 단조시설을 갖춘 기계공업 및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공기업 체제로 전환하였다.
2000년 두산컨소시엄이 한국중공업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민영화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2000년 10월 25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당시 회사명은 한국중공업(주)). 2001년 민간기업으로 거듭나 회사명을 두산중공업으로 변경했다.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은 변경한 것은 2022년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사업분야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
- 해상풍력
- 가스터빈
- 소형모듈원전(SMR)
- 수소에너지
- ESS
플랜트 기자재/서비스 사업
- 원자력 발전용
- 화력 발전용
- 복합화력 발전용
- 수력/양수 발전용
플랜트 EPC/건설 사업
- 플랜트 EPC
- Water EPC
- 건설 사업
소재/제작 사업
- 3D 프린팅 제조
- 주조 및 단조
- 리튬 회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전망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 팀코리아에 참여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40년 이상 원자로 34기, 증기발생기 124기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원자력 기기제작 전문 회사이다. 그동안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원자력 기기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대만 등 해외에 수출하여 현재도 안전하게 운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가총액 12조 9393억원, 시총순위 28위이며, 외국인 주식 보유지분은 21.24%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원전 수주 팀코리아에 참여하면서 관심받는 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체코원전수주 우선대상자 선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2024년 7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로보틱스와 인적분할합병을 추진하기 위하여 임시주주총회을 개최하기로 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1개월 차트 분석
두산에너빌리티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979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 당기순이익 161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4조 410억원보다 1.41% 증가한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646억원 배디 1.78% 줄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전이다.
두산에너지빌리티의 1개월 차트에서 보이는 주가동향은 체코원전 수주 기대감으로 잠깐 반짝했다가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7월 19일 현재주가는 전일 21,000원에서 800원(3.81%) 하락한 20,200원을 유지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3개월 차트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3개월 차트를 볼 때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원전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원전수주가 확정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공급량은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년 차트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지난 1년 최고 주가는 25,000원, 최저가는 13,35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년 주가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한수원의 체코원전수주가 확정될 경우 더욱더 오를지는 꼼꼼한 분석과 증권전문가들의 주가전망을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것 같다.
개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반면 실제 주가는 숨고르기를 하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실제 체코 원전 1기를 수주했을 때 한전기술은 수주금액 중 10~15%,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련 기자재 업체 들은 20~25%, 대우건설 등 시공사들은 30~40% 수주 효과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3년 차트 분석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난 3년 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도에는 매출 10조 9909억원, 영업이익 8694억원, 당기순이익 645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도에는 매출 15조 4211억원, 영업이익 1조 10161억원, 당기순이익은 -453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도에는 매출 17조 5899억원, 영업이익 1조 4673억원, 당기순이익은 517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볼 때 두산에너빌리티의 최근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는 크게 변동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체코 원전 수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또한 상승세를 탈지 꼼꼼히 살피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배당금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최근 5년간 현금배당 기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사명이 두산중공업이던 시절인 2008년, 2009년에 지급된 1주당 현금배당금은 500원이었으며, 2010년, 2011년, 2012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지급된 1주당 현금배당금은 750원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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